유튜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홍춘옥박사님의 돈의역사 2편이다. 1편을 너무나 재미있게 봤다. 역사에 원래도 흥미가 많았었는데, 역사를 경제의 시각으로 보니 더더욱 재미있었다. 세계에서 일어났던 여러가지 사건들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경제로서 설명이 가능했다.
현재와 미래를 알기 위해서는 역사를 보아야한다. 돈이 어떻게 흐르고있고, 돈이란 것이 과거로부터 어떻게 형성이 되었는지에 대해서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한 번 보고 말 책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두고두고 읽으면 돈의 흐름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눈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 사람이 창조한 요물 중 하나인 돈은 그것이 지속적으로 유통될 때에만 유용하다. 돈은 돌아야 돈이다.
돈이라는 것은 가치를 표현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사람들은 과거로부터 가치의 교환을 통해서 삶의 질을 올려왔다. 내가 소고기를 많이 생산해낼 수 있으면 그것을 쌀로 바꿀 수 있게된다. 이런 교환의 과정에서 돈이 있게되면 손쉽게 교환을 할 수 있게된다. 이렇게 돈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교환이 쉬워지면 분업이 가능해진다. 분업이 가능해지면서 우리의 경제는 더더욱 효율적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래서 돈은 돌아야 의미가 있다. 물론 가지고 있는 돈을 있는대로 다 써버리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가치도 미래를 위해서 쌓아두고 대비해야한다. 하지만 돈이라는 것으로 쌓아두기만 한다면 그렇게 큰 가치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이든다. 돈 자체를 모은다는 생각보다는, 가치를 쌓아두기 위해 돈을 모은다는 관점을 가지는게 맞다고 생각이 든다.
- 전염병이 크게 확산 될 때, 세가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1. 1인당 소득이 올라가는 경향이 뚜렷해진다.
2. 내집단과 외집단 사이의 경계가 나뉘어진다.
3. 보호무역주의 흐름이 대두된다.
- 어떤 나라의 자산에 투자하기 전에는, 그 나라의 역사, 특히 통화 정책의 흐름을 한 번이라도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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