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로부터 내려온 책이지만 많은 대가들이 사랑한 책이다. 책 자체는 전쟁을 위한 병법을 다루었지만 이 병법 안에서 많은것들을 배울 수 있다. 조금만 바꾸어 응용한다면 현대에서도 어떻게 사람을 대할 것인지에 대해서, 그리고 내 앞을 막고있는 것들과 싸움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알 수 있다.
이 책에서의 인상깊은점 중 하나가 차례이다. 1편의 제목이 "계" 이다.
전쟁이라는 것은 하지 않는것이 최 상책이며, 어쩔수 없이 한다면 승리를 만들어 놓고 싸우라고 했다. 철저히 계산하고 책략을 검토하고 상대방을 조사하고 나의 힘을 완벽하게 조사하고 나서 전쟁을 시작하라고 했다.
싸움에서 "지지 않는 것은 나에게 달려있고, 이기는 것은 하늘에 달려있다" 라고 했다.
손자병법에서 가장 맘에드는 말이다. 이 법칙은 정말 많은 곳에서 적용된다.
야구에서 타석에 들어설 때에도 적용 된다. 나는 타석에서 내 스윙을 하면 되고 내가 연습한대로 공을 보고 공을 치면 된다. 만약 상대방이 잘 던지면 지는거고, 상대방이 실투를 하면 내가 이기는 것이다. 골프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그냥 내 공만 치면 된다. 내가 이기는 것은 상대방이 못하면 내가 이기는 것이고, 상대방이 잘하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무리해서 이기려고 한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들은 절대 다 발휘할 수가 없다. 그래서 지지는 않겠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해야한다.
주식투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수익을 내겠다는 마음가짐이 아닌 돈을 잃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투자에 임해야한다.
승리하는 군대는 먼저 승리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나서 싸움을 걸고, 패배하는 군대는 먼저 싸우고 난 뒤에 승리를 구한다.
무엇을 하던간에 계획을 하고 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내가 할 것에 대해서 완벽히 파악을 하고나면 그때 나는 이길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나서 내가 이길 수 있는 형세를 만들어놓고 난 다음 싸워야 한다. 무작정 아무런 계획이 없다면 싸우지 않는 것이 낫다. 몇천년이 지난 책이지만 아직도 우리이게 가르침을 줄 수 있는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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