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강방천 회장님의 기법을 이용한 아이디어 점검)

김작가 tv에 나오신 강방천 회장님의 투자할 기업을 찾을 때 사용하는 기법을 이용해 골프존 투자 아이디어를 점검해봤다

첫번째 스탭. 산업이 미래에도 존재 할 것인가?(기업이 만드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계속 가치가 있을 것인가?)
그 존재의 이유에는 세가지가 있다
1) 효용이 있어야한다 —> 부자들만 한다고 생각했던 스포츠인 골프를 손쉽게 가까이서 이용 할 수 있게 해준다
2) 효용에 걸맞는 가격이 존재해야한다 —> 실제 라운딩을 나가는 가격의 1/10 이하로 이용 할 수 있다
3) 인프라스트럭쳐가 존재해야한다 —> 골프존 사업주들을 통해 유통을 하고, 직영사업으로도 스크린골프장을 만들어서 우리에게 유통해준다

두번째 스탭. 그 산업이 존재한다면 얼마나 커질 것인가?
지역적 확장성이 있는가? —> 국내 유통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60개국이 넘는 곳에 900개가 넘는 직영 사업을 진행하고있다. 요즘 베트남에서 인기가 많은듯
산업적 확장성이 있는가? —> 얼마전에 시작한 나도그렇고, 점점 골프를 시작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지고있다. 이것은 주변에서도 관찰 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이용자가 많이 늘고있다.

세번째 스탭. 그 속에서 진입장벽이 있는 기업으로 이익을 추종 하는가?
진입장벽이 큰가? —> 공의 움직임을 트래킹하고,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술들이 필요하다. 솔직히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보이지만....
경쟁자가 있는가? —> 있다. 하지만 수많은 특허를 이용해서 경쟁자를 누르고 있다. 실제로 얼마전에 이용하던 카카오vx연습장도 골프존으로 바꼈다. 우리나라 시장은 거의 씹어먹고있다
전환비용이 존재하는가? —> 완전 그렇다. 골프존 가던애들은 골프존만 간다. 골프존 아니면 싸도 거르고 본다. 나도 그렇고 내 주변의 친구들은 다 그렇다

네번째 스탭. 그 이익에 맞는 프리미엄을 부여
다음 네가지를 만족하는가?
이익의 지속성 —> 직영사업을 늘려가고있고, 이익은 지속적으로 늘고있다
확장 가능성 —> 해외 매출이 미미하지만 늘고있다
변동성 —> 이건 잘 몰라서 좀더 생각해봐야할 내용....
예측가능성 —> 골프는 확실히 더 대중적으로 바뀔것으로 보인다

다섯번째 스탭. 잠재적 시가총액과 현재시가총액의 차이를 봐라. 그것이 기대수익률이다
--> 스크린골프 비수기라는 2분기의 영업이익은 141억! 환산해서 per계산해보면 7.67...? 미친 개싸다.

결론 : 골프존은 싸다. 돈 생길때마다 사고싶다

추가 좋은 내용

1. 매도를 하는 기준
 1)산업의 대체제가 등장 했을 때 —> 골프장의 대체제가 스크린골프이지, 스크린골프의 대체제는... 미국의 탑골프? 대체제까지는 안될듯
 2)개나소나 다 그 사업에 뛰어들 때 —> 많은 기업들이 뛰어드는것 같지만, 특허로 찍어누른다
 3)수요가 줄어들 때 —> 전체적인 골프의 수요는 늘어나는 추세

2. 이용자들을 중독시키고 있는 기업이면 돈 못벌어도 된다. 전환비용을 높이는 거나 마찬가지다(쿠팡이나 카카오)
 —> 나는 골프 중독이다.... 게다가 삼촌도 그렇고, 래슨해주는 코치님도 필드 나가라고 하는데, 내가 실력이 안돼서인지 전환비용 개크다

3. 삶의 가치가 주식이다
우리가 돈을 지불하는 순간 그 기업의 가치가 생기는 것. 그래서 우리 삶을 둘러봐야한다(월가의 영웅들에서도 나왔던 내용)
주가는 가치로부터, 가치는 이익으로부터, 이익은 매출로부터, 매출은 소비로부터 나온다.
그래서 우리가 하는 소비들을 관찰해야한다. 우리들의 지갑을 보면 그 기업의 가격이 보인다.
—> 일주일에 한번은 골프래슨을 위해 골프존을 간다. 가끔 용돈이 남을 때 친구들 연락해서 한겜씩 친다. 지갑 탈탈 털어가지....

4. 주식을 볼 때 주가를 보지말고, 시가총액을 봐라
—> 골프존의 시가총액은 4330억! 싸다 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