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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골프존

최준철대표님의 골프존 언급(6/18 삼프로tv)

by 탸횽 2021. 6. 19.

평소에 존경하는 가치투자자이신 최준철대표님이 삼프로tv에 나오셨다.

https://www.youtube.com/watch?v=vNPesItKCWU 

 

좋은 이야기들도 많이 해주셨지만 골프존에 대해 언급하셨다.(26분 40초)

 - 코로나로인해 수혜를 받고 많이 바뀌게 된 산업은 골프산업이다. 처음에는 수혜를 받고 나서 코로나가 종식 되면 피크아웃 될 것이다 라고 생각 했다. 하지만 생각이 조금 바꼈다.
 - 코로나로 인해 젊은층과 여성층이 골프인구로 편입됐다. 코로나가 입문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해외여행이 재개되어도 골프채 집어던지지는 않을 것이다. 여의도에서도 래슨 잡기가 힘들다. 이렇게 젊은층이 들어오며 이 수요를 바탕으로 골프 수요가 업그레이드 되었다.
 - 골프장, 골프의류, 스크린골프 중에서도 "골프존"에 주목하고있다. 52시간 시행하며 여가시간이 늘어났다. 골프를 쉽게 접근하기에 스크린이 좋다.
 - 비즈니스모델이 좋다. 라운드 당 수수료 받고, 창업 수요도 살아있다. 연간 현금흐름이 1000억정도 된다. 가만 앉아서 1000억씩 들어온다는 뜻이다. 해외산업도 늘어나고있고, 압도적인 일등이다.
 - 골프존과 짜장면은 한 번 시작하면 끊기 어렵다는 공통점이 있다. 짜장면 수요가 늘어나면 짜빠게티 수요도 늘어나지 않겠냐? (난 짜빠게티가 더 맛있던데ㅋㅋ)
 - 리스크요인 : 소비자의 행동을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코로나가 종식 되며 골프를 계속 칠 것인가?
 - 경쟁업체에 대한 부분 : 골프존이 이 산업을 만든 선두주자이고, 사람들 뇌리에 박혀있는 부분이 많다. 스코어나 스윙폼 같은 것이 앱에 다 담겨있다. 이 부분이 락인효과를 만들어준다.


최준철 대표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기분이 좋았다. 마치 고등학교때 내가 푼 문제에 대해서 좋은 풀이다 라고 하며 칭찬을 해주는 선생님이 떠올랐다. 내가 골프를 시작하면서 알게되었고, 투자한 기업이긴 하지만 나름 좋은 투자였다. 사실 그렇게 많은 공부가 필요 없었다. 왜냐면 나에겐 놀이였기 때문에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 시장조사를 나가는 것도 스크린 가서 한게임 치고 오면 대충 시장조사가 되었다. 그리고 예약을 하면 골프존이 잘 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아직까지 비즈니스 모델이 훼손되지 않았다. 1년 넘게 가지고 있었고 지금 당장도 팔 이유가 없다.

<6/18(금) 첫 싱글 기념>

사실 어제도 다녀왔다. 처음으로 싱글을 쳤다!! 이대로 언더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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